폐경과 대사 증후군
대사증후군이란 심혈관 질환의 발생과 관련된 여러 위험 인자들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질환을 말한다.
폐경 여성과 대사증후군의 위험성을 살펴보자.
대사 증후군은 Reaven(1988)에 의해 Syndrome X라는 용어로, 특정 인구 집단의 특징으로 불리어 왔었다.
대사 증후군의 진단은 위험 인자의 발현을 살펴 판단한다.
복부 비만, 인슐린 저항성, 중성지방 및 LDL 증가와 HDL의 감소(지질이상), 고혈압, 혈액의 응고성 변화, 혈액의 염증성 변화들 중 3 개 이상의 조합이면 대사증후군 진단을 내린다.
1. 복부 비만
폐경은 체내 지방 분포의 변화를 야기할 뿐 아니라, 복부 비만의 발생을 증가시키기 쉽다.
2. 지질이상
지질 대사 이상은 HDL 콜레스테롤이 낮고, LDL 콜레스테롤이 높은 농도로 관찰되어 문제를 야기한다.
여성이 남성보다 지질이상을 겪을 확률이 높다. 폐경 전 여성은 HDL 콜레스테롤의 농도가 낮지 않지만, 폐경 후 위험성이 높아진다. 관상동맥 질환의 발생률이 증가한다.
3. 고혈압
고혈압은 관상동맥 질환과 뇌졸중, 신장 손상 발생률을 증가시킨다.
젊은 연령에서는 남성의 고혈압 발생률이 높지만, 폐경 이후 여성은 남성보다 고혈압 발생률이 더 높아지게 된다.
남성형의 지방 축적 형태라고도 한다. 에스트로겐(여성호르몬)의 감소는 복부 비만을 야기한다. 이는 당뇨, 저밀도 지단백(LDL), 고혈압, 심혈관질환의 위험성을 증가시킨다.
2. 근육량의 감소
근육량의 감소로 신체 대사량이 줄어들게 되고, 이는 내장 지방의 축적을 야기하기 때문에 체중을 증가시킨다.
1. 생활 방식 개선
체중 감소 & 운동
위 두 가지는 생활 방식 개선의 두 기둥이다. 운동은 피하지방보다 내장지방을 먼저 분해하기 때문에 복부 지방을 감소시킨다. 따라서 걷기와 같은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을 통해 내장 지방 감소를 이룰 수 있다.
2. 지질 감소
이상지질혈증은 생활 개선 이외의 추가적 방법이 요구된다. 생활 개선만으로는 이상지질혈증을 해결하는데에 한계가 있다.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 후 처방을 받고 따르는 것이 추천된다.
참고문헌: 한명석(2011). 대한폐경학회지, 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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