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열 및 구개열?
순열 및 구개열은 안면부에서 가장 흔한 선천성 기형 중 하나이다. 안면부가 형성되는 임신 4~7주 사이에 구순(입술) 및 구개(입천장)를 형성하는 간엽조직의 몰입과 융합이 정상적으로 일어나지 못함으로써 상구순 및 구개의 조직결손이 일어나는 질환을 말한다.
윗입술만 갈라진 것을 구순열, 입천장만 갈라진 것을 구개열이라고 하며, 둘이 연장되거나 독립적으로 발생하여 구개순열 또한 나타난다.
하단 이미지의 좌측이 구개열, 우측은 구순열과 구개열이 함께 발생한 것이다.
▲ 이미지 출처: http://www.mayoclinic.org
순열 및 구개열 수술은?
수술은 결손이 있는 구순과 구개를 외과적으로 바로잡아 주기 위해 실시한다. 순열 수술은 외관상 이유로 가능한 한 빨리 수술하며 체중증가가 정상적이고 건강이 양호한 상태이면 생후 3개월 이내에 1차 봉합수술을 하며 생후 4~5세경에 교정수술을 한다.
또한, 구개열 수술은 해부학적인 결손 정도에 따라 치료시기가 다르다. 충분히 발육된 이후인 대개 1세 이전에 수술을 하여 치아 발육 및 언어 발달에 지장이 없도록 하는 것이 좋으나 3세 이후까지도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에는 특수한 장치를 이용하여 결손부위에 부착시키기도 한다.
급여 기준
소아선천성질환인 구순구개열의 순열 및 구개열수술은 급여대상이며 언어장애, 저작운동장애, 음식물 등의 연하운동장애 등이 있어 신체의 필수 기능개선을 목적으로 재수술을 시행할 경우에는 계속 급여가 가능하다.
다만, 순열 및 구개열수술로 인해 안면부에 생긴 반흔 및 입술변형은 사회적 기능에 영향을 주게 되므로 6세 이하 환자에게 이를 개선하기 위한 수술시 1회는 급여대상으로 하고 이외에는 비급여대상이다.
수가 설명
순열 및 구개열 수술은 크게 순열 수술과 구개열 수술로 나누어지며, 순열 수술은 편측과 양측으로, 구개열 수술은 연구개열과 경구개열로 구분하되, 경구개열수술은 편측과 양측으로 구분된다.
또한, 순열 및 구개열수술 후 안면부에 생긴 반흔 및 입술변형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순열 수술과 반흔구축성형술, 국소피판술 등의 수술이 이루어진다.
수술 비용
2013년 의원급 요양기관 기준으로 순열 수술의 편측은 약 27만원, 양측은 약 35만원이며,
구개열 수술의 연구개열 수술은 약 21만원, 경구개열 수술 중 편측은 약 27만원, 양측은 약 35만원이다.
또한, 순열 및 구개열수술 후 안면부에 생긴 반흔 및 입술변형으로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수술방법에 따라 약 38~53만원.
참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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