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 백반(백납) 치료: 급여 및 수가, 비용

백반(또는 백납)의 치료

백반, 치료

백반(또는 백납)은 후천적으로 피부의 색소가 소실되는 전신성 질환으로 멜라닌세포 소실에 의해 다양한 크기와 형태의 백색반들이 피부에 나타납니다. 백반은 피부 어디에나 올 수 있으나 특히 손, 발, 무릎, 팔꿈치 등 뼈가 돌출한 부위, 입 주위, 코 주위, 눈 주위 등 구멍 주위, 정강뼈 전면부, 겨드랑이 손목의 굽힘쪽 등의 아래쪽에서 호발합니다.

백반(또는 백납)에 대한 치료방법은 약물치료, 광치료, 외과적치료 등 다양합니다. 약물치료는 스테로이드 약제를 병변 내 주사하는 치료이며, 광치료는 병변부위에 햇볕이나 자외선을 조사하는 치료로 1회에 광범위조사가 가능한 전신치료(자외선치료와 광화학요법)와 1회에 특정병변만 조사가 가능한 표적치료(엑시머레이저치료)가 있습니다. 외과적치료는 피부이식술 등이 해당됩니다.

급여 기준

1. 백반(또는 백납)은 후천적으로 피부의 색소가 소실되는 전신성 질환으로, 특효 치료법이 없고 업무 또는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신체적 기능장애가 없는 질환에 해당하여 비급여대상으로 하여 왔으나, 노출부위에 병소가 있는 경우에는 환자가 수치감을 갖게 되고 타인에게 혐오감을 주는 등 사회생활에 영향을 받게 되므로 얼굴, 목, 손, 팔, 무릎이하의 노출부위와 이와 연결된 병소에 대한 치료를 하는 경우에는 급여대상으로 합니다. 

2. 다만, 광치료 중 엑시머레이저치료는 국소병변을 조사하는 시술 방법임을 고려하여 얼굴, 목, 손, 팔, 무릎이하의 노출부위의 병소만 급여대상으로 합니다.

수가

치료방법에 따라 약물치료, 광치료, 외과적치료 등으로 수가가 구분되어 있습니다. 

광치료는 치료범위에 따라 전신치료(자외선치료, 광화학요법), 표적치료(엑시머레이저치료) 수가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치료 비용

위의 급여기준에 해당되어 급여대상인 경우, 

백반(또는 백납)의 치료비용은 2018년 의원단가 기준으로 약물치료는 최저 약 9천~최고 약 1만 6천원

광치료는 치료범위에 따라 자외선 치료는 최저 약 5천~최고 약 6천원

광화학요법은 최저 약 1만원 ~최고 약 1만9천원

엑시머레이저치료는 최저 약 2만3천원~최고 약 5만1천원(순수행위비용)이며,

외과적치료는 수술방법에 따라 비용이 다양하게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다만, 외모개선 목적의 비급여대상에 해당되는 경우에는 치료와 관련된 비용 일체(진찰, 수술, 검사, 약제 등)를 요양기관이 정한 금액으로 환자가 부담하셔야 합니다.

<참고 사이트>

건강보험심사평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