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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비아달의 간단 가계도


아비아달아히멜렉의 아들이다.

- 아버지 아히멜렉은 사무엘의 스승 엘리(Eli) 제사장의 손자인 아히둡(Ahitub)의 아들[각주:1]이다.


 '(사무엘하 8:17) 아비아달의 아들 아히멜렉'이라는 부분이 있는데? 의문이 든다면 -> 클릭: [성경역사] 아비아달, 아히멜렉 족보 정리

이름의 뜻

아비아달[אביתר, Abiathar]: 풍요의 아버지

'아비아달'은 두 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 

Ab + yatar

יתר + אב 

첫 번째 요소 'אב(ab)' 은 '아버지(father)'을 의미한다.

두 번째 요소 'יתר(yatar)'은 긍정적 의미의 '나머지(remaining, remnant)'또는 풍부, 충만, 여유(being at rest)를 의미한다.

이 두 번째 요소는 성경에서 중요한 개념인 남은 자 사상과 관련성이 있다.



놉의 대학살 사건 

아비아달- 이름의 뜻대로 '남은자'가 되다


놉의 대학살

사울의 시대에 아히멜렉은 놉 [각주:2]땅의 제사장이었다.

당시 사울은 다윗을 찾아 죽이려 했다.

다윗은 왕궁에서 나와 놉으로 피신하였고, 그 땅의 제사장이던 아히멜렉은 다윗을 도와준다.


이 사실을 에돔 사람 도엑이 사울에게 보고하게 되고,

사울은 자기 양옆에 있는 호위병에게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여라' 라고 말한다.

  사울: 'Turn and kill the priests of the LORD'

  신하들: (신의 제사장들을 죽이기 싫음)

  사울: (도엑에게 말함) "You turn and strike down the priests(너는 돌아가서 제사장들을 죽여라)"

  도엑:  OK

이에 도엑은 놉 땅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제사장의 옷을 입은 자 85명을 죽였다.

또한 놉 성의 남자, 여자, 아이, 영아, 소, 나귀, 양까지 칼로 죽이게 된다.


남은 자 '아비아달'

놉에서의 대학살 사건 속, 다윗을 도와준 아히멜렉은 죽었지만 그의 아들 중 한 명 '아비아달'은 성에서 탈출해 다윗에게 도망간다.

다윗은 아비아달의 보고를 듣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히멜렉이 나를 도와준)그 날에 에돔 사람 도엑이 거기 있었고, 그가 반드시 사울에게 말할 줄 알았다. 네 아버지의 가족이 모두 죽은 것은 내 탓이다.'




참고자료

1. http://www.abarim-publications.com/

2. 사무엘상 22장

  1. 사무엘상 22장, 9절 [본문으로]
  2. 베냐민 지파의 영토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