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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0~14년이라 알려져 있다.

하지만 대략 20년 정도 살 수 있으며, 집고양이의 평균 수명은 14년이다.

혼종(잡종)의 경우 순종보다 오~래 살 수 있다.


30년 이상도 살 수 있으며,  기네스북에는 34~36년을 산 고양이도 있단다.

이 경우 사람의 나이로는 150~160세이다.


고양이의 나이가 평균 수명에 가까워질수록 집사들은 당연 걱정에 빠질 수 밖에.

죽음이 가까워진 고양이들은 다음 사항을 보이며, 최소 한 가지 이상을 나타낸다.


1. 체중의 감소

신진대사 기능의 저하 또는 이상, 혹은 기생충 때문일 수 있다.


2. 식욕 감소

이전보다 식욕이 감소하고 그 기간이 오래 간다.

질환(간, 신장, 이빨), 감염(바이러스, 세균), 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3. 물 섭취 증가

나이가 들며 갑상선기능항진증, 당뇨병, 신장질환이 생겼을 경우 물 섭취가 증가할 수 있다.

(너무 건식 사료만 먹는 경우가 아니어야 한다.)


4. 잘 씹지 못함

잇몸 이상으로 출혈이 있을 수 있으며, 잇몸 궤양, 구강 종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5. 입냄새

썩은 냄새가 난다면 암, 단내가 난다면 신장병이다.


6. 절뚝거리거나 잠에서 깼을 때 몸이 경직된다

관절염, 신부전일 수 있다.


7. 호흡이상

고양이의 호흡수는 잘 변하지 않는다.

자거나 쉬는 동안 호흡수를 재보아서 분당 40회 이상으로 빠르다면 의심해볼 만 하다.

40회 이상이면서 간헐적 기침을 하거나, 60회 이상이라면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한다.

천식, 심장 질환이나 심장 마비의 초기 징후일 수 있다.


8. 고통스럽게 그르렁거리거나 큰 소리로 운다

시력 등의 감각을 잃어가거나, 갑상선기능항진증, 중추신경계의 훼손을 의심해볼 수 있다.


9. 안 하던 행동

친화성이 좋던 고양이가 혼자 있으려 하거나, 반대로 오랬동안 비사교적이던 고양이가 계속해서 주인 곁을 맴돈다면 자신의 몸 상태를 알리려는 것일 수 있다.


10. 침을 흘림

치과 질환, 목구멍의 이물질, 광견병, 중독이 발생했을 수 있다.


11. 감기에 잘 걸리고 쉽게 감염됨

면역체계가 약해졌거나 고양이 백혈병일 수 있다.



[참고도서]

나이든 고양이와 살아가기 (공)저: 댄 포인터,여인혜 역